트레이너 변신 후인정 “19년 선수생활 마감... 좋은 지도자 되겠다” .후인정이 19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 4일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전력 배구단> |
트레이너 변신 후인정 “19년 선수생활 마감... 좋은 지도자 되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후인정이 19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 4일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후인정(41·한국전력)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2세트가 끝난 뒤 은퇴식을 가졌다. 공정배 한전 단장이 후인정의 현역 시절 모습이 담겨 있는 액자를 건넸고, 신영철 감독이 꽃다발을 전했다.
후인정은 지난 1996년 실업 배구 시절 현대자동차 서비스(현대캐피탈 전신)에 입단해 V리그에서 활약한 뒤 지난 2013년 은퇴했다. 이후 후인정은 신영철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한전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다시 돌아와 주로 교체 선수로 활약했다.
후인정은 “지금까지 배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행복했던 시간이 많았다. 팬분들께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이런 은퇴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수생활 그만두지만 더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후인정은 한국전력의 트레이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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