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바르셀로나 골키퍼 테어 슈테겐 영입 임박 고질적인 골키퍼 불안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독일 출신 FC바르셀로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영입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
[EPL] 리버풀, 바르셀로나 골키퍼 테어 슈테겐 영입 임박
[뉴스핌=김용석 기자] 고질적인 골키퍼 불안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독일 출신 FC바르셀로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영입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일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영입설 보도에 이어 리버풀도 공식 발표를 통해 테어 슈테겐의 에이전트와 공개 협상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어 슈테겐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출신으로 만 4세에 묀헨글라트바흐 유스아카데미에 입단했고 분데스리가에서 4년을 활약했기 때문에 테어 슈테겐을 아주 잘 아는 클롭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에서 고정 출장하지 못하는데다 지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팀을 떠나려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클롭 감독이 있고 주전자리가 보장되는 리버풀행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전해졌다.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인 미뇰렛은 경기를 읽는 흐름은 좋으나 황당한 실수로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경우가 잦았다.
영입이 성사되면 클롭 감독과 팬들이 모두 한시름 덜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