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제안 거절 ... “오직 맨유뿐” .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행을 거절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
[EPL]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제안 거절 ... “오직 맨유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행을 거절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인 31일(한국시간) 스포르트는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어떤 빅 클럽의 제안도 무리뉴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파리 생제르망(PSG)도 무리뉴의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무리뉴는 잉글랜드 팀 감독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 중이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판할 감독의 해임과 무리뉴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맨유 구단 내부에서 무리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와 스페인의 여러 축구 전문가들은 무리뉴를 다시 불러오는 것만이 레알 마드리드가 회생할 수 있는 길이라 주장해왔다.
베니타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 무리뉴 말고는 별 답이 없기 때문에, 맨유에서 무리뉴 영입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맨유가 서둘러 무리뉴를 잡을 것을 주장해왔다.
실제로 무리뉴는 패션학교에 다니는 딸과 풀험 유스아카데미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는 아들 때문에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