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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덕훈 "수은, 리스크 관리 상업은행보다 엄격해야"

기사입력 : 2015년12월31일 16:47

최종수정 : 2015년12월31일 16:47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31일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는 상업금융기관보다 더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가 하방리스크에 직면한 시기에는 리스크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경제와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여신부서와 연구소, 리스크관리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와 함께 "효과적인 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다"며 "산업과 기업을 함께 고려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기여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효과를 높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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