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만족도 90%에 달해.."2016년에도 배민아카데미 지속할 것"
[뉴스핌=이수경 기자]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의 성과를 30일 공개했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민아카데미' 기본과 고급 과정을 모두 수료한 업소들의 주문량이 평균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교육에 참여한 업소들의 주문량은 평균 40% 증가했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이민족이 가맹 업주들의 매출 신장을 위한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1월부터 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1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배민아카데미 교육 내용은 배달의민족 제대로 활용하기, 고객 응대 스킬, 전문가의 성공 노하우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노무 정보, 외식 경영 전략,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 찍기 비법 등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등 17명의 스타강사의 성공 비결 강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만족도는 90%에 이른다"며 "교육의 유익함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의 열정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업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전날 늦게까지 일하고 아침 일찍 배민아카데미를 들으러 오는 사장님들을 볼 때마다 더욱 알찬 교육을 제공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2016년에도 더 많은 사장님들이 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배민아카데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배달의민족>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