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스터시티 슈마이켈,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에 버금 가는 활약 “내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은 ‘전설’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맨시티전에서 뛰어난 선방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레스터시티공식 홈페이지> |
[EPL] 레스터시티 슈마이켈,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에 버금 가는 활약 “내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은 ‘전설’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맨시티전에서 카스퍼 슈마이켈은 5차례의 세이브를 기록, 골문을 굳게 지켰다.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은 맨유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팀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카스퍼 슈마이켈는 지난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사람들은 내 이름을 부르기 보단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 이라고 불려왔다. 나와 아버지를 비교하는 것은 아버지가 더 싫어한다.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평가로부터 나를 보호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레스터시티와 맨시티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11승6무2패(승점 39점)를 기록해 선두 아스날(승점 39점)에 골득실에 뒤진 2위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11승3무5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결국 리그 득점 1위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와 지난 시즌 득점왕 아구에로(올시즌 7골)는 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레스터시티는 최전방 공격수에 제이미 바디, 미드필드에 마크 알브라이턴, 은골로 캉테, 고칸 인러, 다니엘 드링크워터, 리야드 마레즈가 나섰다. 포백은 크리스티안 푸흐스, 로베르트 후트, 웨스 모건, 디니 심슨가 맡고 골문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지켰다.
맨시티는 최전방 공격수에 아구에로, 공격 2선에는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루잉이 출격했다. 미드필드에는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가엘 클리쉬, 엘리아큄 망갈라, 니콜라스 오타멘디, 바카리 사냐가 구축했다. 골문은 조 하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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