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앨런 시어러 “판할, 사임해도 놀랍지 않다 ... 맨유 선수들 뛰려는 의지가 없다” .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방송 중에 맨유 선수들을 질타했다. <사진= 앨런 시어러 공식 트위터> |
[EPL] 앨런 시어러 “판할, 사임해도 놀랍지 않다 ... 맨유 선수들 뛰려는 의지가 없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방송 중에 맨유 선수들을 질타했다.
앨런 시어러는 27일(한국시간) BBC와의 인터뷰서 스토크시티전 0-2 패배에 대해 “맨유 선수들은 뛰려는 의지가 없다. 전반전은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맨유 선수들은 전혀 제 역량을 발휘 하지 못하고 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앨런 시어러는 “판할 맨유 감독이 미디어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고 분명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하는 선수를 골라 내보냈지만 결과는 패하고 말았다. 난, 판할이 사임한다면 하나도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다.
판할 맨유 감독은 스토크 시티전 인터뷰에서 감독 위기설에 대해 묻는 기자를 쏘아 보며 기분 나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앨런 시어러와 함께 출연한 전 리버풀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판할이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머피는 “맨유를 보면 걱정되는 것은 스포츠 정신이 결여된 선수들이 다른 감독이 올 것이라고 해서 나아질 것이냐는 의문이 든다. 무리뉴나 과르디올라가 온다면 트로피를 보장해 줄 수는 있겠지만 맨유 선수들은 투지가 부족한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라이언 긱스가 맨유 감독직을 이어 받는다면 더 악화 될 것이라고 본다” 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