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골로 양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스완지 공식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성용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골로 양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기성용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기성용에게 양팀 최고 평점 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리언 브리턴과 윌리엄스도 7점을 받아 함께 랭크됐다. 파비안스키와 랑겔이 6점을 받았고 아이유, 몬테로 등은 5점을 받았다. MOM은 리언 브리턴이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스완지는 지난 10월 2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기성용은 전반 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랑헬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강력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 상대팀 마이힐 골키퍼가 잡으려고 하자 이를 기성용이 문전 쇄도, 오른발로 차 넣었다.
현지 지역 매체는 “기성용의 골을 완벽한 골”이라고 극찬했다. 이 골은 기성용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스완지는 볼 점유율 57%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스완지는 승점 18점으로 첼시에 1점 뒤진 16위를 기록하며 두달여만에 강등권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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