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3주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잠잠해진 가운데 밤사이 랠리를 펼친 뉴욕 증시가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인도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259.65포인트(1.01%) 오른 2만5850.30을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79.85포인트(1.03%) 상승한 7865.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잠잠해진 틈을 타 상승 흐름을 탔다. 전일 뉴욕 증시가 큰 폭의 랠리로 거래를 마쳤고 유럽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인도 증시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인도의 7~9월 경상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6%로 1년 전 2.2%보다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IPE플러스 자문의 아닐 아후자 투자책임자는 "인도는 신흥시장 바스켓에서는 예외"라면서 "신흥시장이 위험 회피 거래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데 반해 인도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