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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상금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특별 회비 규정을 개정, 비공식대회는 회비를 공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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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는 모든 공식 대회의 특별 회비 요율을 기존 6.7%에서 6%로 변경(비회원은 별도 논의 예정)했다. 또한 KLPGA 상금 순위에 적용되지 않는 비공식 대회(이벤트 대회)의 경우 특별 회비를 공제하지 않기로 했다.
KLPGA는 현재까지 37개의 비공식 대회를 통해 공제된 약 7억 원의 특별 회비를 발전기금에서 별도 분리해 선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별 회비 제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협회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미국 투어의 경우 상금의 6%를 특별 회비 형태로 공제하고 있다. 일본 투어는 5%다. 또한
KLPGA는 현재까지 누적된 발전기금으로 투어 프로 지원과 비투어 회원의 교육 및 은퇴 후 진로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향후 정확한 규정에 근거해 투어와 비투어 회원의 균형적인 복지와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