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송년회 경비, OO페이로 '더치페이'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세대 중심 모바일 송금량 증가…회비 물론 용돈까지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8일 오후 15시 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경기자]#3년째 동갑내기 친목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신재명(28)씨. 최근 연말 송년회를 주최한 그는 음식과 음료 등 파티에 필요한 물품 모두를 개인 카드로 결제한 후 다음날 10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나눠 정산 공지를 올렸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즉시 각각 사용하는 뱅크월렛 카카오(이하 뱅카)와 토스,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회비를 송금했다. 덕분에 신씨는 단 5분 만에 회비 정산을 완료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쉽고 빠르게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송금 서비스'가 연말 송년회의 신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시중 은행이 내놓은 인터넷뱅킹 앱과 달리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하거나 보안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또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핸드폰 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하다. 절차도 간단해 몇 초 걸리지 않는다. 이런 편의성 덕분에 경조사비나 직장인 점심값, 부모님 용돈, 졸업 선물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시중은행과 함께 만든 뱅카와 비바 리퍼블리카가 만든 토스, 그리고 네이버페이가 대표적이다. 

◆ 점심값은 ‘카톡’을 타고..용돈은 ‘토스’로

2년 째 대학원 연구실에서 근무 중인 박현영(30)씨는 최근 동료들과 뱅카로 점심값을 주고받는 재미에 푹 빠졌다. 한사람에게 현금을 몰아주거나 카드로 자신이 먹은 식사값만 분할결제 할 필요가 없어져서다. 박씨는 “단체생활하면서 식사, 회비를 나눠서 결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지금은 연구실 동기들과 함께 쓰는 카톡 방으로 1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맞춰 점심값을 바로 송금한다”고 말했다.

뱅카는 카카오톡이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7개 은행과 함께 가상의 지갑을 만들어 카톡 이용자끼리 돈을 주고받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뱅카머니를 송금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자신이 뱅카에 등록한 은행계좌에서 필요한 금액을 가상화폐인 뱅크머니로 전환한 후 카톡 대화방 하단에 있는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친구에게 즉시 송금할 수 있다. 뱅크머니를 받은 친구는 이를 모바일 결제에 활용하거나, 환불을 통해 본인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상대방이 뱅카에 미리 가입해 있지 않아도 송금이 가능하다. 다만, 상대방이 3일 이내에 이를 받지 않으면 송금은 취소된다.

기존 인터넷뱅킹 앱은 계좌번호는 물론 보안카드 숫자와 최대 12자리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평균 9단계를 거쳐야 하는 구조다. 반면, 모바일 송금 서비스는 '입금 금액 입력'→'받을 사람을 연락처에서 선택'→'비밀번호 입력'으로 매우 간편하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에서는 송금액, 받는사람,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이미지는 토스에서의 송금법. <사진=비바 리퍼블리카>

스타트업 비바 리퍼블리카가 개발한 토스는 계정에 등록한 계좌에서 즉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뱅카와 네이버페이처럼 가상 화폐를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송금 즉시 이체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계좌 입금이 가능해 온라인 결제나 공과금 납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사회복지사로 근무를 시작한 이수진(26)씨는 "점심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5초 만에 토스로 부모님께 용돈을 보냈다"며 "계좌번호를 몰라도 되는 ‘문자송금’ 기능 덕분"이라고 말했다.

◆ “기프트카드” 대신하는 네이버페이 

내년 대학에 진학하는 김현우(19)군.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삼촌으로부터 네이버페이로 30만원을 ‘졸업선물’로 미리 송금받았다. 모두 네이버 포인트로 전환한 김군는 네이버 뮤직에서 음악을 결제하고 남은 금액으로 네이버 쇼핑에서 옷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네이버페이로 송금된 금액은 '은행 계좌로 받기'나 '네이버페이 포인트 받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은행 계좌를 선택하면 자신이 등록한 결제 및 송금 계좌로 바로 입금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쇼핑이나 네이버 서비스(앱스토어, 뮤직 등) 결제 시 이용하거나 인출하여 계좌로 다시 입금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의 20·30세대 비율이 77%인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송금액 규모는 점차 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사진
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