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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종국, 유재석·케이윌·박정현 피처링 섭외 "부탁한 적 처음…발품 많이 팔았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18일 13:34

최종수정 : 2015년12월18일 13:34

터보 김종국, 유재석·케이윌·박정현 피처링 섭외 "부탁한 적 처음…발품 많이 팔았다"

터보 멤버 김정남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6집 앨범 '어게인(AGAIN)'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다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터보가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3인조로 컴백하며 유재석, 박정현, 케이윌 등 막강한 피처링 군단을 섭외한 비결을 밝혔다.

터보는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했다.

이날 김종국은 "이번에 피처링을 많이 해주셨다. 앨범 만들면서 누구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처음으로 전화를 다 했다. 발품 많이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윌이 피처링을 했는데, 녹음실에 케이윌이 와서 오래 있길래 '이렇게 왔으면 노래라도 하고 가라'고 말해 하게 됐다. 녹음하면서 계속 내 모창을 해서 자기 목소리를 못 찾아 고생했다. 어쨌든 정말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터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다시’에는 유재석이 내래이션 피처링에 참여한 터보 특유의 댄스곡이다. 또 다른 곡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의 감성이 녹아든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제 2의 ‘회상’을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완성됐다.

터보 6집은 국민 MC 유재석이 피처링에 참여한 '다시(AGAIN)'와 '숨바꼭질'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 총 19개 트랙이 실렸다. 터보의 숱한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 90년대를 풍미했던 룰라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 지누, 래퍼 라이머는 물론이고, 산이, 제시, 보컬 박정현, 케이윌, 소야 등 스타들도 지원 사격을 했다.

15년만에 3인조로 돌아오는 터보는 오는 21일 0시 정규 6집 앨범을 정식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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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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