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태희(31·OK저축은행)가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 대상을 차지했다.
이태희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에서 열린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이태희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태희는 데뷔 10년 만에 넵스 헤리티지 2015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대상 포인트 2185점으로 이수민(22·CJ오쇼핑)을 5점차로 제쳤다.
이태희는 "데뷔 10년만에 첫 우승과 함께 대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동계 훈련을 잘 마쳐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신인상을 받았다. 이수민은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수민은 "차분한 플레이로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이경훈(24·CJ오쇼핑)은 상금왕에 올랐다.
김기환(24)은 평균 70.125타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간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