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있었던 제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바이올린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동현이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용병(왼쪽) 신한은행장이 지난 6월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바이올린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동현 군(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
예원학교를 전학기 수석으로 마치고 내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동현은 신한음악상 수상자 특전으로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Ulf Wallin, Stephan Picard 교수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한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며 올해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이시카와 뮤직 아카데미 무대에서 라이징 스타 콘서트도 가졌다.
세계속의 한국인 클래식 스타를 배출하고자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신한음악상은 시행 첫 해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관악 부문에서 각각 신지아, 김주택, 김규연과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하였으며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고 지원함으로써 클래식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김동현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 메세나 사업인 신한음악상은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