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독]기아차, 2016 CES서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5년12월16일 10:50

최종수정 : 2015년12월16일 10:51

자율주행차 쏘울·가상체험·IT융합한 자율주행 조종석 등 첫 공개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5일 오후 2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가전박람회(CES)’에서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고 설수 있는 지능형 무인 자동차다.

또한 기아차는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VR)과 함께 미래형 자동차 조종 공간을 정보통신(IT)과 융합한 새 서비스도 첫 선을 보인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1월 6일~9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CES에서 전기로 구동되는 쏘울 자율주행차(프로젝트명 PS)을 공개할 예정이다.

쏘울 자율주행차는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으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자율주행차 기술의 집합체가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쏘울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노보, 코드명 KND-9)’와 신형 스포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는 올초 열린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또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시품으로 ▲자율주행 VR(6대) ▲미래형 자율주행 콕핏(Cockpit) ▲유보(UVO)3 키오스크(2대)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VR(가상현실)은 특수 안경을 쓰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가상 체험하는 것이다. 또 미래형 자율주행 콕핏은 자율주행에 IT기술을 연계해 노보에 적용했다. 유보3는 내비게이션·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관람객들에게 미래차 기술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140개국에서 16만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체로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00여개 자동차 기술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신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홀수년에 현대차가, 짝수년에 기아차가 CES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2015 CES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살펴봤다.

2016 CES는 자동차 관련 전시 규모가 늘어난다. 미국가전협회 관계자는 “기술과 자동차 간의 관계가 높아짐에 따라 CES 2016의 자동차 전시 규모는 약 1만8580㎡로, 지난 행사 때보다 25%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6 CES는 미래차 기술 선점을 위한 전자·자동차·IT 업체의 기술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6 CES에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쏘울 전기차와 핵심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전기차와 자율 주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행사 전일인 1월 5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자율주행 기술 미래 비전과 전략 및 주요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가전박람회(CES)’에서 쏘울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가상체험, IT서비스와 융합한 미래형 자율주행 조종석 등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사진=기아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