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6경제정책] 3억원 집사는 신혼부부, 정부대출 3200만원 더 받아

기사입력 : 2015년12월16일 10:27

최종수정 : 2015년12월16일 10:27

국토교통부, 2016 경제정책방향 발표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달 말부터 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는 디딤돌대출 이용할 때 최대 3200만원까지 융자를 더 받을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신혼부부 디딤돌대출 금리가 0.2%포인트 낮아진다.

17일 국토교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경제정책방향’을 이날 발표했다.

우선 디딤돌 대출에 ‘모기지 신용보증’(MCG)를 도입한다. 이는 디딤돌 대출시 방수공제한도(대출금에서 최우선변제금 차감) 만큼 보증서를 담보로 취득하고 자금을 저리 지원해주는 제도다. 현재 주택금융공사가 하고 있는 보증상품을 디딤돌대출까지 확대해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디딤돌 대출 최우선변제금은 서울이 3200만원, 수도권 과잉지역이 2700만원, 광역시 2000만원, 기타가 1500만원으로 돼 있다. 따라서 신혼부부는 3억원 이하 주택 구매시 디딤돌대출을 통해 최대 3200만원까지 추가로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MCG 도입으로 기존 60%까지만 가능하던 디딤돌대출이 70%까지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혼부부에 한해 디딤돌대출 금리를 지금보다 0.2%포인트 내린다. 2.3~3.1% 사이인 금리가 2.1~2.9%가 낮아지는 셈이다. 지금은 신혼부부라해도 생애최초 구택구입자 아닌 경우 금리 우대 조건이 없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신혼부부일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아니더라도 신규대출시엔 0.2%포인트 우대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금리우대는 올해 말로 종료돼 주택구입 경력이 있는 일반 신혼부부와 조건이 같아진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