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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8주 최저… 중국 홍콩은 혼조

기사입력 : 2015년12월15일 17:22

최종수정 : 2015년12월15일 17:22

닛케이, 위험 회피로 10월22일 이후 최저치 기록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투자자들의 위험회피로 근 8주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지수가 아래를 향한 반면 선전지수는 상승했다. 홍콩 증시도 항셍지수가 반등에 실패했지만 H지수는 소폭 올랐다. 대만 증시는 1주일 넘게 지속됐던 하락세를 마치고 반등했다.

15일 일본 증시의ㅣ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317.52엔, 1.68% 내린 1만8565.90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0월 22일 이후 최저치다. 토픽스는 25.33엔, 1.66% 하락한 1502.55엔에 마무리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1년 추이 <자료=블룸버그>

저유가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가 지속됐다.

이날 엔화 가치는 120엔 중반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오후 4시 47분 현재 뉴욕장 대비 0.32% 내린 120.6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업종 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부동산 업종은 정부 정책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은행주·원자재주는 조정을 받았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31포인트, 0.29% 내린 3510.35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4.66포인트, 0.76% 오른 1만2495.2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6.93포인트, 0.46% 내린 3694.39포인트에 마쳤다.

15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전날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내년 경제정책 운용 등에 대해 협의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합리적인 범위'에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국 회의는 과잉공급 상태인 부동산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新) 시민을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해온 농민공을 도시민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도시의 주택수요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종지수는 3.1% 급등했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은행·인프라·원자재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CSI300의 은행지수와 인프라지수는 각각 1.25%, 0.77% 하락했다. CSI300 원자재지수도 0.91% 내렸다.

홍콩 증시는 최근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35.48포인트, 0.17% 내린 2만1274.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28.16포인트, 0.3% 오른 9344.07포인트에 마감했다. 

대만 증시도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3.19포인트, 0.41% 오른 8073.35포인트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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