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박성현(21)과 고진영(20·이상 넵스)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지역아동센터에서 후원사인 가구전문기업 넵스 임직원들과 함께 ‘꿈의가구기증’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박성현(오른쪽)과 고진영이 15일 서울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에서 넵스 임직원과 꿈의가구기증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넵스> |
박성현은 “지난번 아동센터를 방문했을 때는 무관(우승 없이)으로 왔는데, 지난 주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까지 아이들에게 약속한 우승을 4번이나 하고 오게 돼서 기쁘다. 아이들의 꿈이 만들어지는 공간에 가구 기증도 하고 추억을 함께 만들게 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보탬이 되는 일들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선수들은 잘 먹는 게 중요한데 한창 크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식사가 이루어지는 주방공간에 가구를 기증하는 현장에 참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100째 기증 할 때도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용어설명
*꿈의가구 기증 : 2008년 처음 시작된 꿈의 가구 기증 사업은 가구 회사 넵스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넵스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낙후된 주방 및 가구를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73곳에 기증하였으며,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꿈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