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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TV] 1000만 안티 끌어안은 현대차, "안티가 진정한 조언자”

기사입력 : 2015년12월15일 17:35

최종수정 : 2015년12월15일 21:30

 

[뉴스핌=양아름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고객 소통 프로그램 마음드림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들은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뒤, 간담회에 참석해 곽진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
-지금처럼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한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서로의 이해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대표이사급이 직접 참여해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건 이례적인 일인데요.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 회원들도 참가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마음드림 참가 고객) 얼마 전에 KBS 소비자리포트에 차량화재 관련해서 방송이 나갔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자동차가 대응하는 걸 보면 굉장히 무책임하고 성의가 없어 보였거든요.

▲(곽진 부사장) 그런 사고를 당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입장에서 저희가 고객을 응대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미흡한 부분을 느꼈고. 대책을 어느 정도는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가나 기관과 협업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잘못이 밝혀지면 응분의 보상을 할 수 있는 공동조사단을 꾸려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김홍년 마음드림 참가자]
-되게 유익했던 것 같아요. 현대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대기아차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 (yangarum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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