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매도세 지속…2%대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15년12월12일 03:37

최종수정 : 2015년12월12일 03: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2주 연속 내림세로 마감했다.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거래를 이어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135.27포인트(2.22%) 내린 5952.78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8.87포인트(2.44%) 하락한 1만340.06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85.50포인트(1.84%) 낮아진 4549.56으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7.42포인트(2.04%) 하락한 355.79에 거래를 마쳐 주간 기준 4% 떨어졌다.

유럽 증시에서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말 중국의 지표 발표와 다음 주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모드가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프라임파트너스의 프랑수아 사바리 수석 투자책임자는 "모든 투자자가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면서 "ECB에 대한 실망감은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손발이 묶여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것이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CMC마켓의 재스퍼 라울러 애널리스트는 "4년 반래 최저치로 떨어진 위안화가 중국과 해외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위안화가 이렇게 떨어졌을 때 자동차와 명품업체들은 위안화 약세로부터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씰리아의 주세페 세르살레 펀드매니저는 "시장에선 ECB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유가 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디플레이션과 이탈리아의 신용 위기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가 7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툴로우오일은 9.88% 급락했으며 오스트리아의 OMV도 1.43% 빠졌다. 프랑스 정유사 토탈 역시 2.97%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의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 시장이 추가 유가 하락에 준비하며 매도포지션을 크게 가져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4%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8% 오른 1.09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78포인트(1.35%) 내린 1만7336.9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