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IIHS가 2016년형 제네시스와 2016년형 투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두 차종 모두 직전 조사에 이어 최고 안전 등급을 유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시험한 출동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사진=현대차> |
이번 시험은 크게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평가를 더한 총 6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도 쏘울, 쏘렌토, 카니발(세도나)이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해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탑 세이프티 픽은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기본(Basic)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