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성과발표회 개최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성과 발표회 및 실증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한 교통난,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등 각종 도시문제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스마트시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부산시(해운대)로 선정하였고 시민 안전, 교통, 에너지, 생활 편의 등 4대 분야의 16개 도시 서비스를 대·중소기업과 함께 발굴하여 해운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한구 국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민식의원 및 배덕광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실증단지 참여기관 및 기업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발굴한 주요 도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등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확산 방안 등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실증지원센터에서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IoT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IoT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해운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범 적용해볼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