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지난주 분양한 ‘송파 헬리오시티’와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가 모두 ‘완판’됐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9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각각 분양 계약을 시작한 송파 헬리오시티와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일주일 만에 계약이 끝났다.
정당 계약기간에만 송파 헬리오시티는 99%,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95%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조기완판’ 가능성을 보였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일반분양 1216가구 모집에 4만1908명이 청약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도 일반분양 81가구에 2557명이 몰려 평균 31.5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 총 9510가구 규모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1층, 4개 동, 총 416가구 규모다.
현대산업은 지난 11월에 강남권에서만 3곳, 총 1만753가구(컨소시엄 포함)의 아파트를 선보이며 강남 재건축 시장을 주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권에서도 명품 랜드마크로 이름 높은 삼성동 아이파크 등 높은 브랜드 가치가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통했다”며 “단순히 청약 및 계약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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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헬리오시티 견본주택 현장 <사진=현대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