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는 유도 영재 최설빈 군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재발굴단’에서는 유도 영재 최설빈 군이 소개된다.
9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13살 최설빈 군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날 소개되는 최설빈 군은 ‘하이에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한 번 깃을 잡으면 절대 놓치지 않고 넘겨버리는 유도 영재이다.
하지만 정작 설빈 군의 엄마는 설빈이가 유도를 그만두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의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병원에서는 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데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 의지를 꺾을 수가 없어서 정말 걱정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설빈 군은 5세 때 일어난 화상 사고로 몸의 40%에 극심한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새끼손가락 한 마디를 잃었다. 최근에 했던 피부 이식 수술 부위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아 유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설빈이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정작 유도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빈이의 모습을 본 게스트 김소정은 “발이 다쳤는데 힐 신고 춤을 추면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도 났는데, 설빈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였다. 솔직히 너무 부끄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em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