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 도상우 경계 <사진=MBC 내 딸 금사월> |
[뉴스핌=대중문화부] 내딸 금사월′ 윤현민이 백진희와 친한 도상우를 경계했다. 약혼 소식을 알리는 박세영에게 백진희는 상상 이상으로 바닥이라며 독설을 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27회에서 강찬빈(윤현민)이 금사월(백진희)와 가까워보이는 주세훈(도상우)을 경계했다.
이날 강찬빈은 금사월과 친한 주세훈에게 "나랑 따로 얘기 좀 하지"라며 "그 집에 붙어있는 이유가 뭐냐. 당신이 내 여자랑 같이 밥 먹고 얼굴 마주하는 거 굉장히 불편하다"고 말했다.
주세훈은 "내 개인사정이라 말하기 그렇다"면서 "그쪽이나 입장정리 바로 해라. 양다리는 그렇지 않냐"고 맞받아쳤다.
강찬빈은 오혜상(박세영)의 이름이 나오자 "내 진심은 금사월 하나야"라고 답했다. 이어 주세훈에게 "오혜상 좋아하나봐"라고 물었다.
주세훈은 "그걸 꼭 내 입으로 얘기해야 하냐"며 "당신이 뭔데 남의 연애사에 관심을 가지냐"고 말했다. 강찬빈은 "누굴 좋아하든 상관없고 내 여자 앞에서 알짱거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오혜상은 금사월을 찾아와 약혼 소식을 알렸다. 오혜상은 "눈 뜨자마자 네 생각나더라"며 "그래도 같이 자라고 친구였는데 초대하는게 예의인거 같아서"라며 초대장을 건넸다.
놀란 금사월에게 오혜상은 "이게 순리고 진리야. 앞으로 내 남자 앞에서 불쌍한 척, 연약한 척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나가려는 오혜상을 붙잡은 금사월은 "네가 17년 전에 원장 아빠랑 오월이(송하윤)한테 한 일 다 알았다"며 "CCTV에 다 찍혔다"고 말했다.
오혜상은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금사월은 "건물이 무너지는데 왜 문을 잠근거냐"며 "뭔가 엄청난 비밀이 있었던 거지. 오월이 기억 되찾아서 꼭 알아낼 거다"고 소리쳤다.
금사월은 발뺌하는 오혜상에게 "난 네 말 못 믿는다. 너 가족이고 형제라고 생각해서 죽을 힘 다해서 이해하려고 했다"며 "근데 넌 상상 이상으로 바닥이야. 너 같은 애한테 강찬빈 절대로 안 뺏겨"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오혜상은 "오늘이 약혼식인데 이미 늦었다"고 했지만, 금사월은 "아직 안 늦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불행해지는 꼴 절대 못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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