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KBS 2TV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와 소지섭이 함께 밤을 보냈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KBS 2TV '오 마이 비너스'에서 영호(소지섭)는 주은(신민아)을 보기 위해 그의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재회한 두 사람.
헤어지는 길에서 주은은 영호에게 "욕정으로 말하는 거 아니다. 걱정이 되서다. 오늘 우리 손만 잡고 자자"라고 말했다.
영호는 주은의 집에 들어섰고 두 사람은 주은의 방에 함께 누웠다. 주은은 영호에게 "졸음 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난 지금 이게 더 위험한 것 같다. 나 걱정하는 것 맞냐"라고 물었다. 주은은 "잠깐 눈이라도 감아요"라며 그의 마음을 모른척 했다.
영호는 "이럴려고 어머니를 동생 집에 보낸 겁니까"라고 따졌다. 이어 주은은 "웬일로 오늘 운동 이야기 안 하시네"라고 말했다. 영호는 "내가 왜 거기까지 오라고 했겠어요. 골반 바로 잡는데는 걷는 게 제일 좋아요"라며 아양교 기찻길로 부른 이유를 말했다.
이에 주은은 "진짜 어떻게 인간이 일관성이 있냐"며 웃었다. 영호는 "강주은 몸은 내꺼. 내 마음이니까"라며 토닥였다.
'오마이비너스'는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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