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에 8일 방송한 tvN `택시`에 출연해 아내가 치어리더였었다고 밝혔다. <사진=tvN `택시` 방송캡처>

8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대한민국 5대 기사식당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문세윤, 사유리,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세윤은 현재 아내가 과거 L구단의 치어리더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처음 인터넷 상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후 지인들과 모임을 가지면서 친분을 맺었다고 했다.

그는 그 만남에서 지금의 아내가 자신에게 교제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아내에게 거절했다고 밝히며 당시 "네가 지금 나를 본 건 연예인으로 본 거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없어 자신이 다시 "이젠 만날 때가 됐다. 진지하게 사겨 볼래?"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아내는 인터넷 상에서 만났다고 하면 부끄러워해서 지금껏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문세윤은 아내가 치어리더라 야구장의 민폐 관객들 때문에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아내 때문에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그런데 그때 한 남자가 '문세윤씨 뭐해. 뛸 때 사진 찍어야지. 지금이야'라고 말했다. 당시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아내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그랬지만 '몸이 조금이라도 더 성할 때 계속 해라고 할 걸'하는 후회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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