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부, 친환경차 100만대 보급…현대·기아차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친환경차 22종 출시..1월 ‘아이오닉’ 첫선

[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계획 발표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 ‘2020 연비 로드맵’을 발표하고, 친환경차 개발을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2020 연비 로드맵는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22종을 출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보급을 10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친환경차 확대를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 산업부, 5년간 1500억원 투자..하이브리드차 보조금 100만원

친환경차는 지난 5년간 내연기관차 대비 6배, 연평균 20% 수준으로 고속성장하며 정체기에 직면한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기술개발 가속화에 따라 향후 203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소비자 구매를 촉진할 경쟁력 있는 친환경차 개발 ▲저비용·고효율 충전 인프라 확대 ▲친환경차 이용 혜택 확대를 통한 사회기반 조성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까지 5년간 15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구매 시 보조금은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500만원, 전기차 1200만원, 수소연료전지차 2750만원으로 정했다. 또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 가격을 약 40% 낮출 계획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 부담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가 친환경차를 미래 경쟁력으로 보는 만큼,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한국 자동차 회사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수소경제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해 부품 국산화 및 전후방 연관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0년 친환경차 시장 600만대..현대·기아차 22종 출시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친환경차 시장은 오는 2020년 전 세계에 약 600만대(하이브리드 400만대+PHEV 100만대+전기차 100만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전망치인 220만대 보다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약 800만대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8종인 친환경차를 오는 2020년까지 22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인 친환경차 분야의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차 개발에 11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기업 평균 연비를 지난해 대비 약 25%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는 친환경차 전용차인 ‘아이오닉(IONIQ)’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개발하는 것은 아이오닉이 처음이다. 아이오닉은 세계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토요타 프리우스를 겨냥해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이고,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적합한 판매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현재 쏘나타 그랜저 K5 등 세단 위주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2020년까지 12개 차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7월에는 하이브리드에 전기차 기능을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PHEV를 아반떼급 준중형 모델 등 6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쏘울과 레이 등 전기차 외에 2개 전기차를 출시하고, 충전 후 주행거리를 늘려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인 148km 보다 2.5배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치차의 경우, 투싼 외에 2개 차종을 더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외에 르노삼성차는 SM3 Z.E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인 볼트가 한국지엠을 통해 국내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계획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 속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미국, 중국 등 각국 정부는 이미 친환경차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