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시장 전문가 95.3%,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기사입력 : 2015년12월08일 14:01

최종수정 : 2015년12월08일 14:01

[뉴스핌=정연주 기자] 대부분의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5년 12월 채권시장지표 및 11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95.3%(전월 96.4%)가 1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수출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 및 미국의 12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등으로 12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 종합BMSI는  91.0(전월 95.4)로 4.4포인트 하락했으며 기준금리 BMSI는 99.1(전월 103.6)로 4.5포인트 내렸다. 금리전망BMSI는 77.6(전월 95.5)로 17.9포인트 하락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전월 대비 악화됐다.

12월 국내 채권시장 전망은 약보합을 유지했다. 국고/통안채 대규모 만기 도래 및 국채발행 감소 등의 수급요인이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과 미국 금리 정상화 이슈 등의 금리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어서다.

응답자의 23.4%(전월 10.8%)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0.9%(전월 6.3%)로 5.4%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BMSI는 97.2(전월 87.4)로 9.8포인트 상승,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4.1%가 물가 보합수준(0.8~1.0% 상승)에 답했고, 물가 상승(1.0%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6.8%포인트 하락한 9.4%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8포인트 상승한 76.6(전월 74.8)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63.6%(전월 58.6%)가 환율 보합수준(1138.7~1168.9원)에 응답했다. 환율 상승(1168.9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29.9%로 3.4%포인트(전월 33.3%) 하락했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24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0개 기관 107명(외국계 8개 기관, 9명)이 응답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