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서해대교가 24일까지 양방향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케이블의 복구 기간이 약 20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로공사는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절단된 72번 케이블 외 56번, 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해 서해대교의 안전한 소통에 문제 있다고 판단했다.
민관합동 서해대교 안전성 검토위원회는 오늘 2차 현장 조사를 마친 뒤 낙뢰로 주탑 철선 피복과 철선 내 윤활유에 불이 붙은 뒤, 높은 열이 발생하면서 변형이 생겨 철선이 끊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경부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