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아카데미 사업 발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은 3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세 가지 청년희망아카데미 사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과 청년인재 매칭, 문화역사 관광통역안내사, 모바일게임기획자 등이다.
재단측은 이 사업들을 통해 약 2100여명의 청년이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700여개의 청년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에 발표된 사업들은 그간 재단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창조경제와 문화 분야의 실제 구인수요와 청년구직자들의 구직수요를 조사하여 구체화한 것"이라며 "기존의 일자리사업과 달리 공공과 민간의 협업, 실 수요 반영, 교육훈련과 취업의 연계 등의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게임 산업의 매출액과 종사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비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게임 기획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은 아직 없어 이번에 재단에서 처음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황철주 이사장은 "재단은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영역에서 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결시켜 청년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추가 사업들을 계속 발굴 중"이라며 "금년 연말에 청년글로벌보부상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재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