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 “이겨야지, 마음 먹으면 진짜 되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랐다니까요” 공수에서 맹활약한 이재영은 수비에도 재미를 붙이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 “이겨야지, 마음 먹으면 진짜 되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랐다니까요”
[뉴스핌=대중문화부]15점, 리시브 12개, 디그 9개를 기록, 맹활약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19)은 “이겨야지, 마음 먹으면 진짜 되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3-0(25-23 25-21 25-16)으로 꺾었다.
이재영은 경기후 “혼자 주문을 많이 건다. '이겨야지, 이겨야지' 생각하면 그게 진짜 되더라. 깜짝 놀랐다. 늘은 지고 있어도 왠지 이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질 것 같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영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리시브가 안 되면, 공격으로 풀어나가려고 한다. 공격으로 풀어나가다 보면 리시브가 되기도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올렸을 때 희열을 느낀다. 수비에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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