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이재영 날았다… 심슨과 함께 30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3-0 완파 3연승으로 2위 점프. 이재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이 완승을 거뒀다.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
[프로배구] 이재영 날았다… 심슨과 함께 30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3-0 완파 3연승으로 2위 점프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재영의 맹활약에 힘입은 흥국생명이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보탠 흥국생명(8승 3패·승점 21)은 IBK기업은행(승점 18)을 제치고 2위를 차지, 1위 현대건설(승점 22)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도로공사는 5승6패(승점 16)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이재영과 심슨은 15득점씩을 기록, 30점을 합작했다.
1세트부터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테일러가 연거푸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재영은 10-10에서 백어택, 16-16에서 2회 연속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세트 초반에는 도로공사에 1-7로 밀렸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범실 9개를 자멸한 사이 테일러(4득점)와 이재영·신연경·김혜진(각 3득점)이 13득점을 합작, 역전했다.
11-11로 동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20-20에서 황민경의 블로킹 네트터치로 앞서갔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혜진의 블로킹과 황민경의 세트 범실로 23-20까지 달아났다. 결국 24-21에서 이재영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흥국생명이 이재영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며 10-1로 앞서갔다. 16-7까지 앞선 흥국생명은 19-13 상황서 이재영의 시간차와 24-16에서 테일러의 밀어넣기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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