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동민, 윤민수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MBM 로드 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황수정 기자] '도시탈출 외인구단' 장동민과 윤민수가 촬영 중 힘든 점을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동민과 윤민수가 촬영 중 가장 힘든 점으로 이경규를 꼽았다.
이날 장동민은 "윤민수 씨와 함께 거의 음식을 담당한다. 매회마다 그 지역에 나는 제철 음식, 특산물로 음식을 많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은 "음식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이경규 선배님이 항상 '하지마. 사먹어'라고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제일 맛있게 먹어준다"고 말했다.
윤민수 역시 "선배님들이 고생하시니까 맛있는 것을 많이 해드리고 싶다. 그런데 '그만해'라고 하면 마음에 상처를 입기는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동민은 "윤민수 씨가 요리를 만들어서 저한테 '네가 했다고 그래' 이런다. 이경규 선배님이 '너 요리사야, 가수야. 그만해. 하지마'라고 하니까 무서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로드 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오는 5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