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들 티아고가 골 넣으라 응원한 결과” … 메시, 라리가 최우수선수·최고 공격수 2관왕. 메시가 복덩이 아들이 경기에 출전할때마다 힘을 복돋워 줬다고 시상식서 소감을 말했다.<사진=메시 공식 트위터> |
메시 “아들 티아고가 골 넣으라 응원한 결과” … 메시, 라리가 최우수선수·최고 공격수 2관왕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시가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2관왕에 올랐다.
메시는 1일(한국 시각) 열린 2015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 라리가 어워드에서 최우수선수(MVP)와 최고 공격수상을 석권, 2관왕에 등극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43골 18도움을 올리면서 바르셀로나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FA컵)에서도 우승을 도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메시는 “이 영광을 아들 티아고에게 바친다. 아들은 내가 경기에 출전할 때 마다 골을 넣으라고 응원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함께 루이스 엔리케(45) 감독이 감독상, 클라우디오 브라보(32)가 골키퍼상, 네이마르(23)가 최우수 남미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개의 상 가운데 5개부문을 휩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3개 부문을 차지했다. 세르히오 라모스(29)가 수비수상, 하메스 로드리게스(24)가 미드필더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SNS 투표를 통해 주어지는 파이브스타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메시가 2015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 라리가 시상식서 2관왕에 등극했다. <사진=메시 공식 트위터> |
스페인프로축구연맹 프리메라리가 수상자
최우수 선수상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최고의 공격수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최고의 미드필더 :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수비수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골키퍼 :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
최고의 감독 :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최우수 남미선수 :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최우수 아프리카선수 :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파이브스타 플레이어상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