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감사원, 공기업 해외자원개발 부실···구조조정 시급

기사입력 : 2015년11월30일 15:15

최종수정 : 2015년11월30일 15: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3개 공기업이 추진하는 해외자원개발 수십개 사업 가운데 10여개 사업은 우선적으로 매각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30일 '해외자원개발사업 성과분석' 결과, 현재 진행 중인 해외자원개발 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사업 59개 중 10여개 사업이 우선 매각 검토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 투입돼야 하는 비용은 약 1조원으로 여기에는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이나 영국 다나 유전 사업 가운데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매각 대상 사업이 21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은 이들 21개 사업에 10조4000억원이 투입됐고, 향후 14조5000억원이 추가 투입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38개 사업은 전략적 가치와 수익성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3개 공사가 향후 5년 동안 24조500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7조9000억원을 차입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이럴 경우 석유공사의 부채 비율이 오는 2019년 320%에 이르고, 광물공사도 590%로 급증해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감사원은 한국석유공사 등 3개 공사가 현재까지 총 169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난해 12월 기준 70개 사업은 탐사실패, 개발계획 무산, 자산매각 등의 이유로 종료됐고, 99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