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을 아시나요? 11년만에 LG 트윈스 코치로 복귀 … 계약서 사인만 남아. 이상훈이 LG로 복귀한다. <사진=뉴시스> |
야생마 이상훈을 아시나요? 11년만에 LG 트윈스 코치로 복귀 … 계약서 사인만 남아
[뉴스핌=대중문화부] ‘야생마’ 이상훈(44)이 LG 트윈스로 복귀한다.
LG 트윈스는 28일 ““이상훈 코치 영입을 진행 중이며 구두상으로 합의하고 계약서 사인을 앞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훈 코치가 LG와의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완료할 경우 LG를 떠난 뒤 11년 만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상훈은 현재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로 재직중이다.
1993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상훈 코치는 1995년 20승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고 1997년에는 마무리로 뛰며 37세이브를 거뒀다. 이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진출했다가 2002년 LG로 복귀했다. 2004년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즌 중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야구계를 떠났던 이상훈 코치는 2012년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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