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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김동현 “힘 안쓰면서 상대 괴롭히는 유도 기술 접목해 TKO승… 입장할 때 응원소리에 감동했다”김동현이 태극기를 배경으로 세리머니를 했다. <사진=뉴시스> |
UFC 서울 김동현 “힘 안쓰면서 상대 괴롭히는 유도 기술 접목해 TKO승… 입장할 때 응원소리에 감동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동현이 태극기를 배경으로 1라운드 TKO승 세리머니를 했다.
김동현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도미닉 워터스(미국·9승3패)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요즘은 힘을 안쓰면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이제 등짝보다도 옆으로 잡히면 그대로 끝낼 확률이 높다. 나와 상대하는 선수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워터스를 무너트렸던 기술에 대해서 “케이지에 붙은 상황을 좋아한다. 상대를 넘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특히 서양선수들은 레슬링과 상체 위주의 기술에 능숙하다. 그러나 앞뒤와 좌우로 모두 상대를 넘길 수 있는 유도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데미안 마이아(브라질)와 복수전을 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탑10 중에 제일 쉬워보였다”고 덧붙였다.
29일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할 때 응원소리에 감동했습니다.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팀매드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