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4년 84억·조인성 2년 10억에 FA 재계약… 김태균 “내 고향서 한화와 함께 해 기쁘다… 내년엔 우승위해 희생할 각오”. 김태균과 조인성이 한화 이글스와 내년 시즌에도 계속 뛴다. <사진=뉴시스> |
김태균 4년 84억·조인성 2년 10억에 FA 재계약… 김태균 “내 고향서 한화와 함께 해 기쁘다… 내년엔 우승위해 희생할 각오”
[뉴스핌=대중문화부] 한화 주장 김태균과 포수 조인성이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밤 0시 김태균과 4년간 총액 84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16억원), 조인성은 2년간 총액 10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올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129안타, 21홈런, 104타점, 타율 0.316을 기록했다. 조인성은 이로써 프로야구 최초로 3번째 FA 계약을 하였으며, 2015 시즌 동안 276타수 64안타 44타점 11홈런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나의 고향인 한화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처음부터 한화를 떠난다는 생각은 없었다. 끝까지 의리를 보여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2016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희생하겠다.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인성은 “먼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팀의 고참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프로에 와서 우승을 해보지 못했는데 한화에서 꼭 팬들과 함께 이루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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