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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유로캐리트레이드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5년11월28일 13:01

최종수정 : 2015년11월28일 13:01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도 전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한주를 마무리했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2.05% 올랐다.

세부 유형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중형주지수가 2.80% 상승함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가 2.67%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코스피지수는 2.10%의 등락률을 기록하며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2.05%, 1.90%의 수익률을 거뒀다.

주식형펀드 외의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0%, 0.57% 상승했다. 절대수익형 펀드 중에서는 시장중립 펀드와 채권알파 펀드가 각각 0.19%, 0.08% 수익을 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97개 중 178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중 760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 2.10%를 상회했다.

개별펀드별로는 코스피200 지수를 레버리지 전략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200 지수를 2.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5.02%로 주간성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운수장비 업종의 하락으로 관련 업종에 투자하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는 -2.24%, -2.19%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한편, 국내채권펀드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주간 0.06%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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