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픈 아들에 대해 언급한 신은경 <사진=SBS 홈페이지> |
신은경, "아들 9살인데 지능은 3살…" 눈물로 고백…병명은, '뇌수종'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 법정공방으로 논란인 가운데 과거 그의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된다.
신은경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뇌수종에 걸린 아들을 언급했다.
신은경은 "아들이 약간 아프다. 생후 10개월이 지난 후 갑자기 뇌 안에 물이차는 뇌수종이 생겼다"며 입을 뗐다.
이어 신은경은 "아이의 발달 속도나 지능이 조금 낮다. 9살인데 지능은 3세 정도다.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갑자기 병이 생긴 것처럼 갑자기 좋아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이에게 뭔가 해줄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포기하지 못했다. 아들이 날 지켜준 거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에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4000여 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23일에는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이에 신은경 현재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도 25일 맞고소로 대응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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