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에서 정주영 탄생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적들'이 현대家 인물들을 집중 해부한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현대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현대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우뚝 서기까지 정주영 회장뿐만 아니라 그 옆에서 도와준 가족들, 동료들의 노력도 있었다.
정주영 회장의 첫째 동생 정인영은 현대건설의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 정인영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 통역으로 일하면서 건설업자를 소개시켜달라는 부탁에 바로 형 정주영을 불렀다고 전한다. 미군부대 공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큰돈을 벌면서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또 정주영 회장의 유일한 매제 김영주도 한몫했다. '김영주가 다가가면 기계가 저절로 고쳐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계 박사였던 그가 정주영의 그림자로 열과 성을 다한다.
김영주는 현대중공업이 창립 10년 만인 1983년 세계 1위 조선업체로 부상하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김영주의 이러한 노력에는 흑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
정주영 회장의 넷째 동생 정세영은 최고의 엘리트로 꼽힌다. 그는 "독자 모델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첫 국산 자동차 포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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