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에 도발 "기억 돌아오길, 증오도 다시 돌아오길"

기사입력 : 2015년11월22일 22:30

최종수정 : 2015년11월22일 23:03

22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에게 김현주가 괴한에게 습격 당했을 때 모른척한 이유가 무엇이었냐고 물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에 도발 "기억 돌아오길, 증오도 다시 돌아오길"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괴한의 습격을 보고도 피한 박한별과 마주했다.

22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24회에서 설리(박한별)는 도해강(김현주)의 병실을 찾았다.

도해강은 "119에 신고전화한 사람이 당연히 설리씨라 생각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설리는 "아무나 하면 어때요. 살았으면 됐지"라고 말했다.

이어 도해강은 "아무나하면 되죠. 사람이 죽어가는데"라고 하자 설리는 "아무나였으면 구했겠죠. 사람이 죽어가는데"라고 답했다.

설리의 태도에 도해강은 "나라서 안 구했다? 내가 죽길 바랐다?"라고 말하자 설리는 "당신이니까"라고 말했다.

도해강은 "내가 누군데요? 기억이 돌아오면 다시 얘기해요 우리. 내가 누군지 내가 확실하게 알고나면 다시 얘기해요 우리"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설리는 "당신 기억이 제발 돌아오길. 당신 증오가 다시 돌아오길. 당신이 당신 자신으로 다시 돌아오길"이라며 이를 갈았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이 자신의 남편을 다시 사랑하게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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