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한 `K팝스타5`에서 김사라 양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K팝스타5`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K팝스타5' 김사라가 서경덕 군의 노래에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22일 첫 방송한 SBS 'K팝스타 시즌5'에 22세 김사라 양이 앞서 노래 부른 서경덕 군의 무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서경덕 군 다음으로 오디션 무대에 오른 김사라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 다시 감정을 추스리고 린의 '사랑했잖아'를 불렀다.
'K팝스타5' 박진영은 김사라의 무대에 대해 "개성이 없다. 앞서 서경덕 군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었다"면서 "다른 오디션에 갔으면 더 잘했을텐데 'K팝스타'에서는 안된다"라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노래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지 못해 안타깝다. 그런데 분명히 좋은 목소리였다. 저음 부분에 허스키한 목소리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번 라운드에서는 통과할 만한다"라고 합격시켰다.
한편 유희열은 점수를 매기기 전 김사라에게 앞서 눈물 흘린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사라는 "잘하고 싶은데 뭘 담을 수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저 친구는 저걸 가지고 있고 닮고 있어서 부러운게 아니라 축하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초라하기도 했냐"고 물었고 김사라는 "초라하진 않다. 왜냐하면 저도 찾을 거니까"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 말을 들은 유희열은 "이번 라운드까진 도와주겠다"라며 합격 시켰다.
이어 박진영은 "김사라양, 2라운드 올라가니까 이야기하겠다"면서 "자기 마음에도 생김새가 있다. 다른 이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하기 위해선 먼저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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