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귀국 이대호 “해보자는 분위기가 우승 만들었다… 태극기 세리머니는 팀 배려하자는 생각에 자제했다”. <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이대호 “해보자는 분위기가 우승 만들었다… 태극기 세리머니는 상대팀 배려하자는 생각에 자제했다”
[뉴스핌=대중문화부]이대호는 22일 입국한 뒤 “4강전에서 후배들이 기회를 만들어줬다. 꼭 치고 싶었는데 상대 투수의 실투가 나와서 역전 결승타를 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는 “김인식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직원들까지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였다.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그 분위기가 우승의 동력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또 이대호는 태극기 세리머니에 대해 “정근우와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야구는 언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경기다. 패배 팀을 배려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12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입단 협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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