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메이저리거 박병호, 또 신인왕 후보 2위 … ‘재활’ 강정호는 신인왕 후보 4위. <사진=뉴시스> |
예비 메이저리거 박병호, 또 신인왕 후보 2위 … ‘재활’ 강정호는 신인왕 후보 4위
[뉴스핌=대중문화부] 박병호가 또 신인왕 후보 2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I는 21일(한국시간) 2016시즌 메이저리그의 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후보등을 예상하며 박병호(29·넥센)를 내년 아메리칸리그의 신인왕 후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ESPN'은 박병호를 그 신인왕 후보 2위에 예상한 바 있다.
박병호는 다음달 9일까지 1285만달러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써낸 미네소트 트윈스와 연봉 협상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SI는 “KBO의 슬러거인 박병호는 미네소타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치진 않은 상태다. 29세의 1루수는 지난 2년 동안 268경기에 나와 타율 0.324 출루율 0.434 장타율 0.701 홈런 105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강정호(피츠버그)가 한국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강정호에 비해선 수비적인 측면에서 기여하지 못하겠지만 타격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미국 CBS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CBS 스포츠는 이날 신인왕, 감독상,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상 등 4가지 부문에 대해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투표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강정호는 신인 부문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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