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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연말시즌, 배당주펀드 '으뜸'

기사입력 : 2015년11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11월20일 23:00

국내주식형펀드, 한주간 0.19% 올라..배당주펀드 1.06% 상승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한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가운데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주펀드들의 성과가 가장 돋보였다.

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19% 상승했다.

국내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파리의 연쇄테러 등 대외 악재에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매도물량 감소로 주식형펀드 성과는 한 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0.22% 하락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1.13% 올랐다.

소유형 가운데는 배당주펀드의 수익률이 1.06%로 양호했다. 일반 주식형펀드와 중소형주는펀드는 각각 0.32%, 0.17% 올랐다. K200인덱스펀드는 -0.16%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48%, 0.20%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시장중립펀드가 0.30% 올랐고,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11%, 0.0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84개 중 1060개가 수익을 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307개였다.

경기연동 소비재 및 화학, 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은행주, 헬스케어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펀드 중에 KRX Energy & Chemical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6.8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배당비중이 높은 ‘한화Value포커스자 1(주식)종류B’펀드와,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펀드가 각각 4.13%, 3.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는 한 주간 -3.06%의 수익률을 보이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 펀드는 금융업종에 30%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해당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은행주 ETF인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도 -2.97%의 동일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0.12% 올랐다.

채권시장이 파리 테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외국인의 장단기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를 연출했다. 특히, 중장기물 채권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가 0.24% 상승하며 가장 우수했다. 뒤를 이어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15%, 0.10% 상승했다. 초단기채권펀드도 0.0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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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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