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 핵심 트렌드로 부상
[뉴스핌=강필성 기자]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패션브랜드가 이런 분위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캐주얼로도 적극 활용가능하도록 도시적인 느낌이 혼합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쉽게 매치가 가능한 솔리드(단색) 컬러의 활용이 두드러지며,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20일 라푸마에 따르면 올해 가을·겨울시즌에는 기존의 고어텍스(Gore-tex), 윈드스토퍼(wind stopper) 등의 고기능성 소재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 개발 첨단 소재(LXT)의 비중을 지난 해 보다 크게 가져가면서 스타일과 더불어 기능적 측면을 강화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소재는 예년에 비해 원단 겉 표면의 질감이 두드러진 소재가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캐주얼하며 과장되지 않은 디자인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는 레드, 오렌지, 블루 계열의 컬러가 꾸준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이나 예년에 비해 네이비, 카키, 와인 등의 무난한 컬러와 톤온톤 배색이 곳곳에 사용되어 한층 세련되게 표현되는 경향이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 LF 라푸마 CD(Creative Director)는 “방풍, 방수, 보온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지는 가을/겨울 시즌, 아웃도어만이 가지는 탁월한 기능성과 더불어 스타일까지 챙기는 것이 이번 시즌 핵심”이라며, “보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요소가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푸마 프레시히트 에버 다운 재킷. <사진제공=LF> |
뿐만 아니라 ‘프레시히트 에버 다운 재킷’은 유럽산 프리미엄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최고의 보온성과 복원력을 자랑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랑스 감성의 다운 스타일로 시크한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연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남성용은 블랙, 베이지, 블루, 레드, 여성용은 블랙, 크림, 레드, 네이비, 라이트네이비, 다크오렌지 컬러로 출시 되었으며,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라푸마 프레시히트 노마드 다운 재킷. <사진제공=LF> |
최근 라이프스타일화 되어가는 아웃도어 트렌드와 맞물려 라푸마 ‘프레시히트 노마드 다운 재킷’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해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물론 출퇴근길,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링하기 적합하다.
남성용은 블랙, 그레이시네이비, 와인 컬러, 여성용은 다크카키, 다크네이비, 다크레드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라푸마의 ‘FX 라이트핏’은 착화감·안정성·경량성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반기 대표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제품이다. 발 전체를 감싸는 과학적 공법(FULL PU-CASTING)으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며, 한국인에 최적화된 라스트(신발틀)를 사용하여 장시간 걸어도 발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고어텍스를 탑재하여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내구성을 높였으며,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 가능하도록 했다. 블랙, 브라운, 라이트베이지, 민트그린, 바이올렛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