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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크루세이더퀘스트' 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15년11월19일 11:18

최종수정 : 2015년11월19일 11:18

[뉴스핌=이수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의 스마트폰 RPG '크루세이더퀘스트'가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초창기 콘솔 명작 게임을 연상케 하는 픽셀아트 그래픽과 3-Match 방식의 독특한 룰, 그리고 여신을 구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몰이 중인 '크루세이더퀘스트'는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NHN엔터의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이미 올해 6월 중국 iOS(애플 앱스토어) 시장에 출시, 글로벌 전체 대비 일일이용자수 비중이 약 30%, 매출은 40%를 상회할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여러 마켓이 공존하는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본토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 NHN엔터테인먼트>
360마켓은 중국 AOS 전체 시장 중 점유율 1~2위를 차지하는 대형 앱스토어로 지난 16일부터 이미 '크루세이더퀘스트'의 CBT(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테스트 초반 유저 잔존률도 기존 글로벌 빌드를 상회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HN엔터 측은 성공적인 iOS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11월 내 360마켓과 바이두 등 중국 메이저 안드로이드 7개 마켓에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김상호 퍼블리싱사업부장은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이미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크루세이더퀘스트'가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공략을 위해 막바지 담금질 중"이라며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모든 게임은 해외 각국의 특성에 맞는 현지화 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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