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국내외 제약사 한자리에…'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

기사입력 : 2015년11월19일 09:57

최종수정 : 2015년11월19일 09:57

한국제약협회-다국적의약산업협회, 19~20일 이틀간 컨퍼런스 개최

[뉴스핌=이진성 기자] 국내외 제약사가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주제로 회의를 갖는다. 

한국제약협회(KPMA)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9일과 20일 이틀간 ‘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 2015(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KPAC 2015)’를 개최하고 R&D 중심의 환경 조성을 가속화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의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파트너링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로 막을 올린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사노피 아벤티스와 39억 유로(약 4조8000억원)에 달하는 당뇨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한해에만 5차례에 걸쳐 모두 7조4000억원에 달하는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 사장의 기조 발표는 공격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한미약품을 목표로 뛰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장은 그간의 기술 수출을 비롯해 랩스 커버리를 비롯한 R&D 기술과 파트너링 전략, 한국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Offshore R&D 협력’을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에서는 남수연 유한양행 상무가 좌장을 맡고 마이클 마크 베링거인겔하임 연구개발사업부 부사장이 ‘서로 다른 요구에 따른 다양한 협력 모델: 대사분야에서의 사례와 경험’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빈휘 니 사노피 아시아·태평양 연구전략 및 파트너링 사업부 총괄대표가 ‘라이센스 인/아웃: 윈-윈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전 세션이 마친후에는 네트워킹과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내·외 제약사의 CEO와 R&D 사업개발 책임자 등을 초청해 ‘KPAC 2015와 연계한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R&D 투자 활성화의 저해요인과 효과적인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으로의 R&D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 'R&D 파트너쉽‘에서는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좌장을 맡고 대런 지 로슈 아시아 및 신규시장 파트너링사업부 부사장이 ‘과학적인 우수성과 글로벌 성과를 가져오는 파트너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래리 린 MSD 극동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부 총괄대표가 ‘혁신을 위한 한국에서의 파트너링을 위한 MSD의 전략’을, 최수영 종근당 글로벌사업담당 상무가 ‘종근당의 파트너링 전략과 세계시장으로의 진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전용관 KT&G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하는 세번째 세션이 진행된다. ‘파트너링 전략을 위한 새로운 물결·모델 사례’에서는 마사키 히라노 아스텔라스제약  의약화학연구실 부사장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파트너링을 위한 아스텔라스의 전략’을 발표하고 홍 신 얀센 아시아·태평양 혁신센터 이사가 ‘존슨앤존슨 혁신,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소개한다. 이어 김현국 메디베이트 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바이오/헬스케어의 국제적 투자’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발전전략’을 주제로 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그렉 마이셀바흐 미국바이오기업연합 국제사업부 이사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생명공학 시장에서 협업과 세계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선다. 이어 박재찬 제넥신 사업개발본부 부사장이 ‘한국에서 생명공학/제약산업의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발표하고 문경덕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직후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되는 네트워킹 리셉션을 끝으로 첫날 행사가  마무리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